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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계열 해열제 차이점

출산장려금 2025. 8. 7.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이 해열제이고, 집에 2종류 이상의 해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교차복용 때문에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가지고 있는데, 정작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이 글에서는 부루펜 계열인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계열 해열제의 차이점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해열제-차이점-상세설명-섬네일

 

1. 해열제 계열의 종류

해열제는 크게 2가지 계열로 구분되고, 좀 더 세분화하면 3가지 계열로 구분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부루펜 계열이며, 부루펜 계열은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으로 구분됩니다.

 

해열제 계열 3가지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 부루펜 계열: 이부프로펜 계열, 덱시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는 1회,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같은 계열의 해열제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2~3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교차복용하기도 합니다. 즉,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복용하고,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이부프로펜이나 덱사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다만 각 해열제 계열별로 어떤 차이가 있으며, 왜 용량이 정해져 있는지, 왜 교차복용은 가능한지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알지 못합니다. 물론 이런 내용을 몰라도 해열제를 사용함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 해열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있으면 상황에 따라 적절한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부루펜 계열 해열제의 차이점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에서는 이부프로펜 계열과 덱시부프로펜 계열 해열제의 차이점을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

 

2. 이부프로펜이 열을 내리는 작동 방식과 부작용

2.1. 우리 몸에서 열이 나는 이유

우리 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염증 반응 등의 이유로 면역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때 벽혈구에서는 피로젠이라는 물질을 분비하고, 이 피로젠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 조절 중추를 자극하면, 아라키돈산을 사이클로옥시제네이스라는 효소를 이용해 프로스카글란딘으로 변화시킵니다.

  • 감염, 염증 > 면역 반응 > 피로젠 분비 > 뇌의 시상하부 자극 > 아라키돈산이 프로스타글란딘으로 변화

이때 변화되어 생성된 프로그카글란딘은 체온 조절 중추의 기준점을 평소보다 높게 설정하여, 우리 몸이 더 열을 더 많이 생산하고, 열을 더 방출하도록 만듭니다.

  • 프로스타글란딘 > 체온 조절 중추의 기준점을 높게 설정 > 열 발생

 

2.2. 이부프로펜이 하는 일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위에서 설명한 사이클로옥시제네이스라는 효소를 억제합니다. 아주 쉽게 설명하면 우리 몸의 기준 온도를 높게 설정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생성되는데 필요한 사이클로옥시제네이스라는 효소 자체를 억제하여, 체온 조절 중추의 기준점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 사이클로옥시제네이스 효소 억제 >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억제 > 체온 조절 중추의 기준점 정상화 > 열 떨어짐

 

2.3. 사이클로옥시제네이스와 부작용

이부프로펜이 억제한 사이클로옥시제니이스는 COX-1, COX-2라는 두 가지 효소입니다. 각 효소들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역할은 아래와 같습니다.

  • COX-1: 위 점막 보호, 혈소판 응집
  • COX-2: 염즘 반응이 일어나는 부위에서 활성화되어 우리 몸의 문제를 알리는 역할

문제는 정상적인 생체 기능에 관여하는 효소인 COX-1의 활성화를 막음으로써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COX-1 억제로 인해 위장장애, 출혈 위험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의 차이

3.1.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화학식의 차이

이부프로펜은 (R)-이부프로펜(S)-이부프로펜으로 1: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S)-이부프로펜은 COX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크고, (R)-이부프로펜은 약효과 거의 없거나 매우 미미합니다. 물론 체내에서 (R)-이부프로펜은 체내에서 (S)-이부프로펜으로 천천히 변화되면서 간접적으로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즉, 우리가 5mL의 이부프로펜을 먹어도 실제로 약효를 발휘하는 것은 (S)-이부프로펜 2.5mL뿐입니다.

 

이런 이부프로펜의 단점을 보완하고, 약효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효능이 있는 (S)-이부프로펜만 추출한 해열제가 덱시부프로펜입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부프로펜과-텍시부프로펜-화학식-차이를-설명하는-그림

 

3.2. 복용량과 부작용 차이

이부프로펜은 효능이 없는 (R)-이부프로펜이 1:1로 섞인 혼합물입니다. 따라서 이부프로펜은 약효를 내는 성분 이외의 성분까지 함께 복용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덱시부프로펜과 동일한 효능을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부프로펜의 복용량은 성인 기준 1회 200~400mg이며, 덱시부프로펜의 복용량은 200~300mg입니다. 더 많은 양을 복용하기 때문에 덱시부프로텐에 비해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3.3. 효능 발현 속도 차이

일반적으로 이부프로펜 400mg과 덱시부프로펜 300mg이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용하는 약물의 총량이 적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가 되는 속도 역시 차이가 납니다. 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약효가 더 신속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이부프로펜에 비해 덱시부프로펜이 약 10분 정도 약효 발현 시간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덱시부프로펜만 캡슐 형태로 생산이 되어, 흡수와 효능 발현 속도가 더 빨랐는데 현재는 모드 시럽으로까지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효능 발현 속도 차이는 줄어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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