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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시기별 올바른 수면법 가이드

출산장려금 2024. 2. 21.

수면은 신생아의 성장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결정하는 매우 큰 요소입니다. 신생아부터 생후 24개월까지 영아에게 시기별로 올바른 수면 활동은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생아 시기별 올바른 수면법을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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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올바른 수면법 개요

영유아기의 수면은 단순히 잠을 자는 것을 떠나서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인지능력과 학습능력을 키우게 되고, 깨어있는 동안에 겪게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합니다. 또 수면의 질에 따라 행동문제, 정서문제와 같은 부정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즉 영유아에게 있어 수면은 발달과정에서 매우 큰 활동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신생아는 개월수에 따라 필요한 잠의 양과 수면습관이 달라지고, 성장하면서 섭취하게 되는 음식에 따라서도 올바른 수면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아래에서는 신생아부터 24개월까지 시기별로 올바른 수면법을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신생아부터 24개월까지 올바른 수면법

신생아 시기 수면방법

출산은 임산부에게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아기도 마찬가지로 태어나는 과정에서 거대한 변화를 겪게 되고, 엄마의 배속에 있던 시기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신생아에게는 가능하다면 이러한 변화와 이질적인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어질 수 있도록 온화한 환경을 제공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신생아들은 생체리듬이라는 개념이 아직 없으며, 수면시간이 일정하지도 않고, 낮과 밤을 구분하지도 못합니다. 심지어 깨어있는 순간에도 얕은 수면상태에 머물러 있기도 합니다. 단순히 아기가 울기 시작한다고 해서 아기는 잠을 깬 상태가 아니라 얕은 수면상태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하루 중 약 16~20시간 동안 잠을 자는데, 잠을 자는 동안에도 평화로운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평화로운 환경이란 단순히 조용하고 아늑한 환경이 아니라 엄마의 배속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조명은 약간 어둡게 할 필요가 있고, 소음은 가급적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기가 엄마의 배속에 있을 때와 비슷한 체온을 느낄 수 있도록 온도를 유지해주고 스킨십을 많이 해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 어두운 조명
  • 조용한 환경
  • 덮지도 춥지도 않은 적정한 온도 유지
  • 엄마의 스킨십

 

생후 2개월 수면방법

생후 2개월이 되면 아기의 밤 수면 시간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여전히 낮과 밤을 구분하는 것은 아니고, 환경에 적응을 하면서 잠의 질이 높아져 조금 더 오랫동안 잠을 자는 것입니다. 대체로 생후 2개월에는 약 8시간 정도의 밤잠을 자는 신생아 시기와 마찬가지로 적당히 어두운 주명화 조용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아기들은 여러 감각이 발달하면서 신생아 시기보다 더 예민해지기 때문에 밤중에 깨고 우는 경우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는 아기를 편안하게 조용한 곳에서 부모의 목소리, 가벼운 노래소리를 들려주어 안정감을 찾고 다시 잠이 들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밤중 수유량이 늘어나고, 그로인해서 잠이 부족해지거나 수유량에 따라 배고픔을 느껴 더 자주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 어두운 조명과 조용한 환경
  • 부모의 목소리, 흥얼거리는 노래소리 등에 안정감을 느낌
  • 배고픔으로 인해 자주 깸

 

생후 3, 4개월 수면방법

생후 3~4개월이 되면 아기들은 일정한 수면패턴을 가지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수면 교육을 빠르면 이 시기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학자들에 따라 견해는 다르지만 이 시기의 수면교육은 아기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기들은  8시간에 10시간 정도의 밤잠을 자는데, 밤잠이 길어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하루 3~4번의 낮잠을 자게 됩니다. 4개월쯤부터는 자신이 잠을 자는 공간에 대한 인지가 시작되는데 기본적으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잠을 자는 연습을 하면 밤잠의 질이 높아지고, 이후 수면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즉, 아기가 거실에서 잠이 들었다고 해서 그대로 거실에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늘 잠을 자는 방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 어두운 조명과 조용한 환경
  • 동일한 장소, 동일한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이 좋음

 

생후 5~8개월 수면방법

생후 8개월이 되면 소뇌가 발달하기 때문에 늦어도 이 시기부터는 수면 교육을 반드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하는 수면교육은 3~4번씩 자던 낮잠을 2번 정도로 줄여 해가 떠 있는 낮동안에는 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줄어든 낮잠만큼 밤잠의 시간이 길어지고, 밤중에 수유 횟수를 점차 줄여나감으로써 밤시간 동안 충분한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8개월쯤 된 아기들은 스스로 몸을 가누기 때문에 잠을 자면서 몸부림을 치더라도 그 행도을 제지하거나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잠을 자면서 움직이는 것은 스스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가는 과정이고 이 과정을 거치면서 아기들은 스스로 잠을 자는 방법을 체득하게 됩니다.

 

  • 낮잠을 2회 정도로 줄인다.
  • 밤중 수유 횟수를 줄인다.
  • 밤잠이 길어지고, 본격적인 수면교육을 시작한다.
  • 스스로 편안한 자세를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기의 행동에 적급 개입하지 않는다.

 

생후 9~14개월 수면방법

생후 9개월 이후부터는 가급적 야간에 수유를 하지 말아야하고, 12개월 이후에는 수유를 하지 않고 밤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합니다. 수유를 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습관적으로 야간에 수유를 하게 되면 밤잠의 질이 떨어지고, 이는 낮잠 시간의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는 밤시간 동안 아기가 더 많이 깨어있게 만들고, 아이의 분리불안증세를 더 키우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밤잠의 질이 높아지면 낮동안 더 활동적이게 되고, 이는 다시 밤잠의 질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분리불안증세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아기가 혼자서 잠을 자지 못한다면, 아기의 가슴, 배 등에 손을 얹어주는 것으로 부모가 옆에 있다는 안도감을 주어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생기는 분리불안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안도감을 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 일반적으로 분리불안증세가 나타남
  • 분리불안으로 인해 밤잠의 질이 떨어질 수 있음
  • 야간 수유를 멈추고 밤잠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음
  • 밤잠의 질에 따라 수면패턴이 크게 달라진다
  • 불리불안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안도감을 주는 것이 필수

 

생후 15~24개월 수면방법

생후 15개월 이후 아기들의 평균적인 밤잠시간은 11시간정도입니다. 밤잠시간이 평균적인 시간보다 약간 짧거나 긴것은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낮동안의 활동 정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의 아이들의 야간 수면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과 낮잠 시간이 차츰 줄어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운동 능력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함께 자는 부모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많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잠을 자기도 하고, 이불을 걷어차버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아기를 올바른 자리로 다시 꼭 눞힐 필요는 없지만,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하는 위험에 대한 대비는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이불을 걷어찬다고 해서 반복해서 이불을 덮어줄 필요도 없는데, 이불을 아기 근처에 두기만 해도 아기는 춥고 덥고에 따라 스스로 이불 가까이 다가옵니다.

 

  • 평균적으로 11시간 정도의 밤잠을 잘 필요가 있음
  • 밤잠의 길이가 짧거나 긴 것은 낮동안 활동차이 때문이다.
  • 비정상적으로 밤잠의 길이가 짧거나 긴것이 아니라면 문제가 되진 않음
  • 일정한 밤잠 시간을 유지하고, 낮잠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중요
  • 운동능력이 발달하여 자면서 움직임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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