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 가장 효율적인 임신 방법

요즘에는 임신이 되지 않는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하는 난임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남자도 여자도 모두 검사상에서 아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난임 부부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임신을 하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과거에 비해 결혼을 하는 연령이 많이 늦어지면서,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당연한 것이 신체 연령이 늘어날수록 임신의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런 당연한 이야기 말고, 현실적으로 난임이 많아지는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난임 부부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패턴

보통의 난임 부부들이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자연적인 부부관계를 가지며 생리주기를 조율하지 않으면서 부부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피임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배란기를 계산하며 이에 맞춰서 임신을 시도합니다.

 

여러 차례 시도를 하고,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기를 원하는 부부의 경우 이쯤에 병원을 방문해봅니다. 그리고 부부 모두 이런저런 검사를 해보게 됩니다. 검사 결과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을 하죠. 초음파를 통해서 배란이 잘되는지, 남자의 정자의 활동성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언제 배란이 될지를 병원에서 확인을 해주고 이에 맞춰서 임신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부부관계는 즐거움이나 사랑을 확인하는 단계가 아니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숙제 같은 것이 되어 버립니다.

 

병원에서 알려준 배란 날짜에 맞춰서 임신을 시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란이 불규칙한 경우에 클로미펜, 페마라와 같은 배란유도제를 복용하면서 임신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배란일을 단순히 알아와서 부부관계를 하는 것보다 더 큰 스트레스가 시작됩니다.

 

이 단계를 거쳐서 부부들은 난자를 키워서 몸 안에 정사를 주입하는 인공수정이나, 난자를 키워 몸 밖으로 꺼내, 체외에서 난자와 정자를 만나게 하여 두시 주입하는 시험관 아기를 시도하게 됩니다.

 

2. 의외로 마지막 단계에 오기 전에 임신을 한다.

서두에 제가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했는데요.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좀 해드리면, 난임으로 병원을 찾은 부부들 중에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까지 가기 전에 임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첫 번째는 이런 준비를 하는 과정 중에 남자도 여자도 술을 줄이거나 담배를 끊는 경우가 많고, 좋은 음식을 챙겨서 먹기도 하죠. 늘 음주와 흡연 속에서, 배달음식과 인스턴트 음식만 먹다가 생활습관을 바꿔버리니 몸 자체가 좋아지는 겁니다. 

 

분명 처음 자연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당연히 병행했을꺼에요. 하지만 그때의 노력의 수준과 병원을 다니면서 하는 수준은 차이가 납니다. 왜일까요?? 바로 돈입니다.

 

난임 병원의 비용은 국가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적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고령일 경우에도 더 많은 검사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좀 더 강하고 극단적으로 표현을 하면, 난임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난임보다도 더 큰 장벽은 돈이거든요. 결혼 전 학자금이나 결혼하면서 생긴 대출의 이자가 매달 매달 나가야 하고, 이제 막 사회초년생을 벗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직장에서의 급여가 그렇게 높지도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난임 병원에 들어가는 비용은 양가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면 절대 적은 돈이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돈이 계속 나가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했던 금연, 금주, 운동, 식생활 모든것에 훨씬 더 능동적으로 하게 됩니다.

 

3. 가장 효율적인 임신방법

효율적인 것은 찾는다면 현실적인 것을 직시해야 합니다. 한국 부부의 섹스 빈도가 월 몇 회 정도가 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평균적으로 1년에 24회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월평균 2회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는 「직장일로 피곤해서」, 「아내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귀찮아서」, 여자는 「귀찮아서」, 「남편에게 성적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직장일로 피곤해서」 순으로 이유가 나타났습니다.

 

충분한 임신 시도 자체를 부부들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연애기간 1년 동안 부부가 가진 부부관계의 횟수가 결혼 후 가지는 모든 부부관계를 합한 것보다 더 많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난임으로 병원을 찾은 6년 차 부부가 결혼하자마자 임신할 걸 그랬다, 이제 서로에게 흥미도 없고 임신 때문에 의무적으로만 하고 있다, 가족이랑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가장 효율적인 임신 방법은 첫째, 남편과 아내에게 남자로 여자로 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꾸세요. 결혼 후 살이쪄러리고 관리를 안 한 배우자의 몸을 보고 성적인 매력을 느낄 사람은 없습니다.

 

둘째, 지속적으로 부부관계를 가지세요. 횟수가 많아야 확률도 올라가는 거죠.

 

마지막으로 1~2년 안에 별다른 피임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즉각 병원을 찾아보세요. 상황에 따라서 당연히 당장 임신을 해서는 안 되는 부부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피임만을 하거나, 계획 자체를 가지지 않을 필요는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서 부부가 서로 어떤 기질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당장이 아니라도 임신을 준비할 시기를 미리 준비하세요. 무정자증, 기형정자, 운동성 저하, 나팔관 폐쇄, 배란장애. 난소 기능 저하 등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는 하지만 자연임신을 막는 요소들은 너무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