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아이의 행동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글에서는 아이가 때리거나, 차거나, 물거나, 던지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부모가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교정 방법도 소개합니다.

공격적인 아이의 행동, 왜 나타날까?
아이들은 때떄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이러한 문제 행동을 보면서 "내 아이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또는 "어떻게 하면 이 행동을 멈출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다만, 고민에 앞서 왜 아이들이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대체로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아이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가 나거나 답답할 때 몸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원하는 장난감을 형제가 가지고 있으면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손을 뻗어 뺏거나 때리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 원하는 장남감을 친구가 가지고 있을 때 말로 표현하는 대신 손을 뻗어 뺏거나 떄리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친구가 자신의 블록을 망가뜨렸을 때 화가나서 주먹을 쥐고 때리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 부모가 원하는 것을 사주지 않을 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바닥에 눕거나 발길질을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아이는 평소보다 더 쉽게 감정이 폭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낮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거나, 부모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공격적인 행동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낮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아이가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친구, 형제를 때릴 수 있습니다.
- 어린이집에서 힘든 하루를 보낸 후 집에서 감정을 분출하며 부모에게 화를 내거나 발로 차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는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더욱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때때로 부정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방법으로 관심을 얻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때리거나 차는 행동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 부모가 동생에게만 신경을 쓰고 있을 때 일부러 동생을 때려 부모의 주의를 끌려고 할 수 있습니다.
- 부모가 핸드폰을 보거나 다른 일에 집중할 때 관심을 끌기 위해 물건을 던지거나 부모를 때릴 수도 있습니다.
- 놀이 중 부모가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큰 소리를 지르거나, 친구를 밀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 간의 경쟁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에서는 질투심이나 경쟁심 때문에 공격적인 행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싶다는 마음에서 동생을 때리거나 밀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 부모가 동생을 안아주거나 칭찬할 때 갑자기 동생을 때리거나 밀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장난감이나 간식을 두고 형제자매와 다툼이 발생했을 때, 주먹을 먼저 사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형이 동생을 놀렸을 때 동생이 반격하며 물거나 발길질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을 멈추는 방법
감정과 행동을 분리하기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때리거나 물었다고 해서 무조건 "안 돼!"라고 말하기보다는, "네가 화가 난 것 같구나. 하지만 때리는 건 안 돼."라고 말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부모가 적절한 행동 방식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도 생깁니다.
대체 행동 가르치기 (역할극 활용)
아이에게 때리는 대신 할 수 있는 행동을 미리 연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블록을 쌓고 일부러 무너뜨린 후 아이가 화를 내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이때 부모는 "아, 블록이 무너졌네. 화가 날 수 있어. 엄마라면 이렇게 할 거야."라고 말하며,
- 손을 꼭 쥐고 천천히 펴기
- 발을 구르기
- 쿠션을 꼭 안기 와 같은 대체 행동을 보여줍니다.
그런 다음, 아이에게 "네가 해볼래?"라고 유도하면 아이는 새로운 반응 방식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나는 네가 때리도록 놔두지 않을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하기
아이가 화가 나서 형제나 친구를 때리려 할 때는, 부모가 즉시 개입하여 단호한 태도로 말해야 합니다. "나는 네가 동생을 때리도록 두지 않을 거야. 하지만 네가 지금 화가 났다는 건 이해해. 우리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이렇게 말하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 주지만, 폭력적인 행동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전 예방하기 (놀이 전에 감정 조절 연습)
아이의 행동을 바꾸려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공원에서 친구를 만날 때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 출발 전에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공원에서 친구들이 장난감을 뺏을 수도 있어. 그럴 때 어떤 기분이 들까? 만약 화가 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렇게 미리 감정을 예상하고 대안을 마련해 두면, 실제 상황에서 아이가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무는 행동을 할 때 대처법
유아들은 초등학교 아이들에 비해서 무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물거나, 친구를 무는 행동을 할 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대처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무는 충동"과 "무는 행동"을 분리하기
아이가 무는 행동을 할 때는 "무는 충동"과 "실제 무는 행동"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화가 나거나 긴장하면 입 주변에 에너지가 쌓여 이를 무는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아이가 무는 행동을 하기 전에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씹을 수 있는 대체물 제공
아이가 무는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씹을 수 있는 대체물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 씹을 수 있는 장난감
- 실리콘 치아 목걸이
- 쿠션 을 이용하면 아이가 사람 대신 다른 물체를 물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무는 행동이 발생했을 때
무는 행동이 발생했을 때는 아이에게 "나는 네가 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라고 단호하게 말한 후, 아이를 즉시 상황에서 분리해야 합니다. 그 후에는 아이에게 "우리 이제 연습했던 방법을 다시 해보자."라고 말하면서 대체 행동을 연습시켜야 합니다.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아래와 같은 부모의 행동은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체벌하기 : 아이에게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히려 폭력적인 행동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즉각적인 사과를 강요하기 : 아이가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기 전에 강제로 사과하게 하면, 행동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꼬리표 붙이기 : "넌 왜 이렇게 나쁜 아이야?" 같은 말은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오히려 부정적인 행동을 지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행동을 무시하기 : 행동을 방치하면 아이는 이러한 행동이 괜찮다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즉각적인 개입과 대체 행동 교육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이가 화가 나면 자신을 때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1. 아이가 스스로를 때리는 행동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네가 정말 속상했구나. 하지만 네 몸을 아프게 하는 건 우리가 도와줄 방법이 아니야."라고 말한 후, 감정을 표현할 다른 방법(깊게 숨 쉬기, 말로 표현하기)을 연습하도록 도와주세요.
Q2. 아이가 특정한 친구만 계속 때려요. 왜 그런 걸까요?
A2. 특정 친구에게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그 친구와의 관계에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그 친구와 있을 때 어떤 기분이 드니?"라고 물어보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세요.
Q3. 아이가 장난감을 빼앗기면 무조건 때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장난감을 빼앗겼을 때 화를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때리는 것은 적절한 반응이 아닙니다. "네 장난감을 뺏겨서 화가 나는구나. 하지만 우리는 말로 해결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아이가 "내 차례야." 또는 "돌려줘."라고 말하도록 연습하세요.
Q4. 아이가 혼날 때마다 웃어요. 반성하지 않는 걸까요?
A4. 아이가 웃는 것은 반성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거나 당황했을 때 보이는 반응일 수 있습니다. 감정을 이해해 주면서 "네가 지금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어떤 기분이야?"라고 물어보며 대화를 유도하세요.
Q5.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한 후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5. 아이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속으로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서 당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네가 친구를 때려서 친구가 많이 아팠을 거야. 우리가 다음에는 다르게 행동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질문하며 반성의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Q6. 아이가 형제를 계속 때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6. 아이를 즉시 분리하고, "나는 너를 사랑하지만, 동생을 때리는 건 허락할 수 없어."라고 말하세요. 이후에는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다른 방법을 연습하도록 도와주세요.
Q7. 아이가 놀이 중 친구를 밀치거나 때릴 때는 어떻게 하나요?
A7. 사전에 감정 조절 방법을 연습하고, 놀이 전에 "친구가 장난감을 뺏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대화를 통해 미리 대비하세요.
Q8. 아이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8. 억지로 사과를 시키기보다는, "네가 화가 나서 그랬구나. 하지만 친구가 아팠을 거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말하며 공감을 유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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