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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를 위한 방법, 농지연금

출산장려금 2022. 5. 23.

사람은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상가나 주택 등을 통해서 월세 수입으로 노후를 준비하려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가 투자가 아닌 농지연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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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상권 소규모 상가 공실률 추이

1. 노후준비로 상가 투자의 문제점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가나 다세대 주택을 이용해 월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상가나 다세대 주택의 투자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경험의 문제와 잘못된 예측, 투자로 인해서 임대로 내놓은 상가의 공실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매달 받는 월세의 금액이 결국 줄어드는 결과가 오게 되어 노후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상업용지의 가격이 비싸다는데 있습니다. 상가의 용지는 다른 어떤 용지보다 비싸고 상가 분양가 역시도 가장 비쌉니다. 그러다 보니 직장생활을 쭉 하다가 노후 준비를 위해서 대출을 받아서 상가를 분양받거나 매입하게 되거나, 남은 재산을 모두 상가를 매입하는 데 사용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장기간 공실이 이어지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노후 준비는커녕 노후에 새로운 빚더미에 앉게 됩니다.

 

2. 월세보다는 연금, 상가임대 vs 농지연금

노후준비를 상가나 다세대 주택을 통한 월세보다 연금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농지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농지연금을 통해서 월세보다는 연금에 초점을 맞추자는 것입니다.

 

상가 임대가 가지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상가는 매입을 하는 과정부터 매달 월세를 받는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상가를 매입하는 시기부터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직장생활만 쭉 해오다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 상가를 매입하려고 하는 분들의 대다수는 분양상담사가 말하는 내용에 혹해서 쉽게 계약을 하게 됩니다. 이는 공실률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행히 공실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임차인이 월세를 밀릴 수 도 있고, 임차인의 요청에 따라서 이것저것 수리를 하는 과정에 큰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면 농지연금은 자격요건만 갖추면, 상가처럼 공실이 발생할 일도 없고, 월세가 밀리는 것처럼 연금이 안나오는 일도 없습니다. 임대 관련해서 여러 가지 피로도와 비용이 발생하지만, 연금은 그런 것이 아예 없습니다.

 

3. 농지연금의 개요

농지연금은 정확하게는 농지를 담보로 매월 생활비를 받는 대출 상품입니다. 연금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지만, 흔히 우리가 아는 매달 일정기간 돈을 내고 일정 시점에 연금을 수령하기 시작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내가 가진 농지의 가치에 따라 매달 지급되는 금액이 정해지고 그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받을지, 종신으로 받을지 등을 선택해서 매월 생활비를 받습니다. 

 

대출임에도 불구하고 농지연금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금융상품의 이름은 절대 혼돈이 될만한 상품이름을 지을 수 없도록 금융감독원에서 감시를 하고 있는데도, 농지연금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출은 담보로 돈을 빌리고, 매달 이자를 내며, 돈을 다 갚지 못한다거나 이자를 못내게 되면, 담보를 뺏기게 됩니다. 이게 흔히 우리가 아는 대출입니다. 농지연금도 대출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농지의 가치에 맞게 돈이 책정이 됩니다.. 하지만 연금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책정된 금액을 예를 들어 종신형이라고 치면, 연금처럼  죽을 때까지 나눠서 받게 됩니다, 언제 죽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대략 평균적인 수명을 기준으로 매달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책정이 됩니다.

 

여기서 농지연금의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80세까지 살 꺼라고 생각을 해서 매달 100만 원씩 돈을 받았는데, 90세까지 살아버린 겁니다. 그러면 100만 원씩 10년을, 1억 2천만 원을 더 받은 게 되는 거죠. 이럴 경우에 추가로 더 받아간 금액에 대해서 별도의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녀들이나 배우자에게 1억 2천만에 대해서 이자를 내라던가, 갚으라라고 하는 등의 조치가 없습니다.

 

반대로 집의 가치보다 훨씬 적은 돈을 받은 상태에서 사망을 하는 경우도 있겠죠?? 이럴때는 배우자가 이어서 승계하여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달 받아간 돈은 결국 채무가 되는데요, 이 채무를 담보농지처분으로 상환하고 남은 금액은 상속인에게 돌려줍니다.

 

농지연금이 어떤 상품인지 대략적으로 소개시켜드렸는데, 다음에는 농지연금의 실질적인 수익률, 가입조건, 현실적인 가입방법 등을 소개하드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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