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의 전조증상 생리덩어리혈과 갈색냉

여성이 살아가면서 생리는 매우 불편하고, 번거로운 현상입니다. 이 생리는 여성 건강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덩어리혈과 갈색냉이 나온다면 내 몸을 쉬게 해 주고 반드시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 시그널입니다!!

 

 

여성질환의 전조증상

여성의 생리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폐경이 오기 전까지는 평생을 함께해야합니다. 수영장을 갈 때, 다른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제약이 생기죠. 월경 기간에는 입는 옷조차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개인의 선택영역이긴 하지만 요즘에는 생리 자체를 번거롭고, 귀찮은 존재로 보고 인위적으로 중단을 시키는 분들도 다수 있지만, 어릴 때부터 여성분들이라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생리는 자신의 몸 상태를 보여주는 전조증상이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해서만은 안됩니다.

 

매달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거나, 달라진다면 최소한 현재 내 몸 상태가 큰 병은 아니더라도, 「무리를 하고 있는 중이구나」 라는 판단을 하고 스스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나아가서는 변화에 신경을 쓰면서 다른 큰 질병이 시작되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체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생리혈이나 냉과 같은 분비물의 형태와 색상으로도 내 몸에 이상이 생기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생리 중 나오는 생리덩어리혈과 갈색냉

생리를 하는 동안에는 생리덩어리혈이 왈칵 쏟아져 나오는 경험을 해보았을 겁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누구는 이때 변비가 해결되는 것처럼 기분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느낌 자체만으로도 매우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제각각으로 느끼지만, 생리덩어리혈이 월경 기간 중 생리양이 가장 늘어나는 2, 3일쯤에 나온다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문제는 이 생리덩어리혈이 생리기간 내내 나온다거나, 손가락 한마디보다도 훨씬 큰 덩어리혈이 나온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또 덩어리혈이 크지는 안지만 여러개가 나온다거나, 색이 너무 어둡고 갈색을 띄면 자연스러운 증상이 아닙니다. 위와같은 경우에는 질염부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등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야만 합니다. 물론, 이런 질환이 아니더라도 우리몸에 철분이 모자라다면 생리덩어리혈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자궁에 항응고제 생성이 어려워져서 생리혈덩어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생리덩어리혈처럼 우리의 몸을 체크할 수 있는 또 다른 것은 바로 냉입니다. 냉 역시 생리혈덩어리처럼 나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다만, 특정한 색을 띠거나 악취가 난다면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보통 생리검은피, 갈색 생리혈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런 갈색냉이 월경이 끝난 직후에 나오는 거라면, 색상이 조금 다르다고 해도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갈색냉이 지속되거나 양이 늘고, 냄새가 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생리통, 복부 통증 등이 동반된다면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까지도 의심을 해야 합니다.

 

생리덩어리혈과 갈색냉의 원인

생리덩어리혈과 갈색냉이 나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자궁 내에서 출혈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성인 이전의 청소년의 경구에는 호르몬이 불균형하고,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자궁과 난소 때문에 일시적으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피로, 급격한 체중변화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문제는 자궁질환에 의한 출혈이거나 질내 손상, 염증 때문에 출혈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생리를 한다는 것은 여성이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우리 몸에 임신을 준비해 만들어 놓은 내막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입니다. 이 내막이 여성의 몸속에 남아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적당한 수준의 생리혈로 흘려보내는 거죠. 그런데, 자궁 내에 근종이 생겼다고 생각해보세요, 내막의 표면적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며 커진 내막을 내보내기 위해서 생리혈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선근종은 자궁 내막 조직들이 자궁 내부로 파고드는 질환인데, 자궁 내부 여기저기로 파고든 내막이 호르몬에 반응하고 마치 생리를 하는 것처럼 출혈을 발생시키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월경 양이 늘어나고, 월경기간이 아닌 시기에도 생리혈이 나타나는 거죠. 

 

결과적으로 어떤 경우라도 질환이나 문제가 생기면 자궁 내 출혈양이 과다해지고, 그 때문에 생리덩어리혈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당연히 이런 상태에서는 자궁의 상황이 좋지 않으니 자궁 내에서 여러 순환작용들이 문제가 커지고 출혈된 피가 자궁에서 나오지 못해서 검게 변하고, 냉에 섞여서 나오면서 생리검은피, 갈색냉 등이 나오게 됩니다. 임신을 하게 돼도 갈색 생리혈과 갈색냉이 늘어날 수 있지만, 임신 가능성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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