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의 경력과 생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의 경력과 생애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재 김한길, 박용만 등 후보군들 중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의도에 맞는 후보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의 경력과 생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후보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30일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서 총리직 고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총리 지명의 사실상 가장 큰 변수로 평가받았었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었는데요, 안 위원장이 총리직을 고사함에 따라서 경제 전문가나 국민통합의 의미를 가지는 총리가 지명될 것이라는 평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후보군 3명으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전 대한상공회의소 의장이며 전 두산그룹 회장이였던 박용만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한길의 경우에는 민주당 대표를 했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대표도 했었기 때문에 국민통합의 의미로 봤을때는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윤석열 후보가 경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 부분에서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박용만의 경우도 경제 부분에서는 모르겠지만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가 걸림돌이 되어서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인물이 거론되지만 저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한덕수 프로필

경력이 아주 화려합니다. 행정고시를 통한 행정공무원 출신으로써 38대 국무총리를 이미 지냈었습니다. 굵직한 것만 살펴보면 1996년 특허청장, 1997년 통상산업부 차관, 1998 외교통상부 통산 교섭 본무장을 역임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OECD 대사,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 권한대행 등 굵직한 것만 나열해도 끝이 없을 정도로 행정의 달인이라고 불립니다.

 

한국 남성들의 관심사 중에 하나인 병역 부분에서도 육군 병장 출신으로 대한민국에 현역병 출신의 총리 4명 중에 한 명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자녀가 없다는 점도 윤석열 당선인과 같네요.

 

현재 외교부와 산업부가 통상업무를 놓고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통상 전문가인 한덕수 전 총리가 새 정부 초대 총리가 된다면 두 부서 간의 싸움도 잘 조율을 해 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인사청문회도 이미 여러 번 거친 상태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서도 큰 문제가 없이 임명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